▲ (출처: 토르 드라이브)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토르 드라이브(Thor Drive)가 키움증권과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가 결성한 신기술투자조합과 포스코가 출자한 포스코 GEM 1호 펀드로부터 690만 달러(한화 약 84억 원)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토르 드라이브의 누적 투자금액은 940만 달러(약 114억 원)를 달성했다.

토르 드라이브는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하는 모빌리티 테크 스타트업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도시들과 서울 도심을 포함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거쳐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와 안전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자율주행 솔루션 '토르 AI 드라이버(Thor AI Driver)'는 다양한 센서와 저가형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구성된다. 복잡한 시내 도로와 이면 도로 환경에서 주행을 돕는 경로 생성용 인공지능 기술은 토르 드라이브의 간판 기술이다. 지금까지 10km에 이르는 도심 주행 시험을 거쳤다.

토르 드라이브는 앞으로 4~5단계 완전자율주행 솔루션 성능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토르 드라이브 계동경 대표는 "토르 드라이브의 목표는 대중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이라며 "올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의 실제 서비스 적용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제품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