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스타트업 ㈜셰빌리티가 전동킥보드 호환 충전 플랫폼을 6월부터 대구에서 시범서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전동킥보드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임에도 충전 및 주차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셰빌리티은 2018년 대구에서 창업하여 전동킥보드 호환 충전 플랫폼 ‘윙스테이션’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 분석 기관 IDC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2021’에서 우승하며 대구시에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상을 안겨줬다.

 

윙스테이션은 편의성과 범용성을 장점으로 전동킥보드 시장에 표준화되지 않은 충전 규격과 기기의 무분별한 방치에 주목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용하 대표(㈜셰빌리티)는 “현재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들은 독자적인 규격의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어 대부분 배터리나 기기 자체를 수거해 전용 충전장소에서 충전하고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인력 소요가 늘어나고 운영비도 늘어나고 있다. 웽스테이션은 ‘맞춤형 충전기술’로 모든 기기의 95% 충전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