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플랫폼 브랜디는 KDB산업은행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브랜디는 동대문 풀필먼트 인프라 확대를 기반으로 해외 판로 개척, 동대문 패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과 협업할 예정이다.

 

브랜디는 동대문 패션 물류 풀필먼트 인프라를 확대하여 동대문 시장 온라인 판로개척, 동대문 패션 기반 창업 기회 확대, K-패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계획 중이다.

 

브랜디는 국내 최초 동대문 패션 시장 거점 센터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상품 사입, 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처리해주는 올인원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KDB산업은행과 함께 IT 기술과 결합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를 디지털화하여 글로벌 진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브랜디는 지난해 9월 네이버로부터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포함해 누적 투자액 550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도매상, 판매자, 소비자를 연결하는 ‘체인플랫폼’ 기반으로 동대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