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타 플랫폼 보급 인포그래픽 (출처: 카르타)

국내 드론 스타트업 카르타(대표 김영훈, 최석원)가 서울산업진흥원(SBA), 스틱벤처스, 에이벤처스, 타이탄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25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카르타는 드론 활용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드론, ICT 기술을 결합하여 드론 촬영, 데이터 분석 및 가공 기술을 활용하여 건설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안전 관리, 진행 상황 점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건설 드론 데이터 플랫폼’으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 동부건설, 한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을 국내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드론 촬영 데이터 분석, 정합 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Pix4D(스위스), 메타쉐이프(러시아)와 제휴를 통해 글로벌 주요 엔진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벤처스 정진이 투자심사역은 “그동안 건설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부분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부재 했다. 하지만 카르타에서 개발한 제품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를 해결하고 드론 활용 시장과 스마트건설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르타는 최근 ‘2021년 카르타 로드맵’을 공개하고 ‘카르타 플랫폼’에 IoT, 360도 카메라, 3D 스캐너, 라이다 기술을 통합하여 고도화된 통합형 스마트 건설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