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창업 지원사업(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창업 지원사업을 6개 트랙으로 나눠 100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뉴딜 분야와 소셜벤처 분야로 지원을 세분화하여 지원사업 간 연계 강화 및 디지털 뉴딜을 대비한 콘텐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콘텐츠 창업 지원사업은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초기창업 육성 프로그램, 창업 도약 프로그램, 창업 재도전 프로그램,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 콘텐츠 액셀러레이팅 6개 트랙으로 세분화하여 지원한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 113개를 육성하여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 투자유치, 신규일자리 등이 대폭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적극적으로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12억 원 규모로, 예비 창업자에게 멘토링과 제작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개 분야로 나눠 80개 팀을 선정했고, 과제 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초기창업 육성 프로그램’은 30억 원 규모로 디지털 뉴딜 분야 최대 7천만 원, 소셜벤처 분야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 도약 프로그램’은 29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비대면 전환에 대응할 신규 아이디어, 혁신 비즈니스 등 창출을 위한 트랙 세분화를 통해 디지털 뉴딜 산업 견인에 나선다.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중기 스타트업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창업 재도전 프로그램’은 10억 원 규모로 3년 이내 재창업 스타트업에 최대 5천만 원 지원과 민간 전문기관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한 콘텐츠 분야 창업 재도전을 지원한다.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은 민간 기업과 협업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자생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트랙으로, 올해 CJ ENM과 롯데월드, 롯데컬처웍스가 파트너로 함께 참여한다. 선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함께 파트너사와의 사업협력 기회 제공, 투자 연계, 맞춤형 컨설팅, 데모데이 등을 제공한다.

‘콘텐츠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9억 원 규모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3개사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창업 활성화 제고를 위한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콘텐츠 창업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kocc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