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모습(출처: 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세계 최초 친환경 이동형 모듈러 백신 접종센터를 올 상반기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하동군은 기술 스타트업 어썸레이, 포스코 인터내셔널 사내벤처 포스큐브와 ‘이동형 모듈러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백신 접종센터의 빠른 설치와 세계 최초 친환경 안전한 공기 질 확보를 위한 시스템 확보, 접종센터 건물의 향후 재활용 방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친환경 이동형 모듈러 백신 접종센터는 올 상반기 중으로 하동군에 설치될 예정이며, 하동군은 백신 접종센터 설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이행이 가능해졌다.

어썸레이 김세훈 대표는 “세계 최초로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 질을 위한 백신 접종센터를 설치 및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며 백신 접종센터 설치에 기대감을 비췄다.

포스큐브 조영화 대표는 “이동형 모듈러 공법이 빠른 설치와 재활용성의 장점을 지닌 만큼 백신 접종센터로 사용한 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의료센터로 재활용할 수 있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어썸레이는 지난해 환경부의 그린뉴딜 유망 1호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은 글로벌 공헌형 쇼케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