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이준배)는 2월 23일 대한민국 창업 투자 생태계를 돌아보고, 액셀러레이터의 역할과 책임을 논의하는 제1회 ‘액셀러레이터 원탁 포럼’을 대웅베어코워크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액셀러레이터 업계 대표 4인과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및 정부 등 8명의 전문 패널을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사진 : 2021 액셀러레이터 원탁 포럼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대표는, “지자체 중심으로 벤처투자 펀드 조성이 활발하다. 앞다퉈 규모 있는 투자 펀드 조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결국 액셀러레이터가 필요로 한 초기 기업투자 영역은 여전히 부족하다. 펀드의 규모화로 경쟁하다 보니, 결국 수도권 VC로 운영기관이 지정되어 다시 지역 기업과 창업 생태계는 배제되는 상황이 연출되곤 한다. 출자 규모의 10~20% 만이라도 초기투자 펀드로 조성되어도 미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하는데 액셀러레이터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부산에서 설립한 시리즈벤처스(대표이사 박준상)는 본점을 창원으로 이전하고 부산, 경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