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 체결 모습 (출처: 안랩)

안랩이 서울핀테크랩과 MOU 체결을 통해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활동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안랩은 그동안 금융사와 중견/대기업을 위한 정보보안 사업에 주력해왔지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및 핀테크 스타트업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안랩은 이전부터 스타트업과 협업하거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인증솔루션 기업 와이키키소프트와 데이터보안 기업 스파이스웨어에 투자를 집행했다.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핀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팅 센터로 스타트업에 최대 2년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성장단계별 맞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핀테크랩에는 1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입주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랩과 서울핀테크랩은 스타트업 대상 투자 및 사업협력 검토, 보안 자문,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 할인 혜택 제공 등의 협업 프로그램들을 공동 기획하고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안랩은 보안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핀테크 스타트업 대상으로 지원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