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샵다이소 앱 메인화면(출처 : 샵다이소 어플)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배달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0월 12일 다이소 상품 전용 쇼핑몰 ’샵다이이소’를 통해 다이소가 판매하는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현재는 시범운영에 가깝다. 전국 1350여 개 매장 중 서울에 위치한 강북구청사거리점, 교대역점, 대학로점, 동묘점, 매봉역점, 상왕십리역점, 송파구청점, 용인민속촌점, 장한평역점 등 13개 매장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다.

배송 종류는 바로고와 부릉을 통해 ‘빠른배송’과 오케이종합특송을 통한 ‘일반배송’ 두 가지로 나뉜다. 지정한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물건을 배달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가 앱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찾아갈 수도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방문을 꺼리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배달 서비스를 직영 매장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게 됐는데, 앱이 안정화되면 고객들의 요구 등을 고려해 서비스 확장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