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소재․부품․장비 기술전략 자문단 운영계획 (출처: 산업자원부)

소부장 기업의 기술지원을 목표로 12개 주요 소부장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소재․부품․장비 기술전략 자문단 (이하 자문단)」이 공식 출범하며 대학이 보유한 기술역량과 인적자원을 소부장 기업의 기술자립화에 연계하는 협력플랫폼을 가동하는 것으로, 소부장 산업의 협력체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문단에는 기술 분야별로 12개의 주요 소부장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인력을 활용하여 핵심기술 R&D와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집중 지원할 예정으로 우선, 소부장의 기반기술 분야에서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과 공동 핵심기술 자립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한편,자문단의 우수인력이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술자문, 분석지원 등을 통해 소부장 기업의 당면한 현장애로 기술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으로, 정부는 3년간 총 8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학 소부장 자문단에 선정된 12개 대학은 프레스 사출 분야의 충남대학교 3d프린팅에 경북대학교, 정밀가공에 고려대학교, 지류제조에 강원대학교, 산업지능형 SW에 단국대학교, 센서융합에 한국과학기술원, 소성가공에 서강대학교, 용접에 한국해양대학교, 표면처리에 서울대학교, 열처리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주조에 인하대학교, 금형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이다. 이와 같은 대학과 중소기업중앙회 간 연대와 협력으로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는 기술지원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로서, 소부장 산학협력 생태계를 대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소부장 기술애로가 있는 소부장 기업은 지역에 관계없이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애로기술을 접수하고, 대학 소부장 자문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