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글로랑)

최근 어린이와 청년들의 온라인 교육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글로랑(대표 황태일)이다.  

2017년 창업한 글로랑은 2019년 카이스트 대표 창업팀에 선정(최우수상) 됐으며, 같은해 국내 최고 R&D 사업으로 불리는 팁스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글로랑에서 선보인 상품은 온라인 라이브 키즈 스쿨 ‘꾸그’와 온라인 유학 플랫폼 ‘유스’다. 유스는 학부모와 예비유학생들이 전국에 존재하는 3,000여 개의 유학원을 가지 않고도 유학을 쉽게 준비하도록 만들어진 유학생 매칭 플랫폼이다. 꾸그는 5~13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줌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소통 클래스를 제공한다. 

글로랑이 가진 경쟁력은 빠른 실험과 현실에서의 반영이다. 글로랑 황태일 대표는 “우리는 일이 완벽하게 추진되기보다 먼저 실행되길 바란다. 완벽하게 일을 추진한다고 해서 그 결과가 과정에 비례해 커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장 안에서 택할 수 있는 옵션들을 늘어놓고서 우선순위를 정한 후 최대한 빠르게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온·오프라인 공격적 마케팅으로 최대한 영업이익을 맞춰가며 성장하는 것이 목표로 서비스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