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llo CEO Euan Cameron (출처: Willo)

스코틀랜드 기반의 비디오 인터뷰 스타트업 Willo(윌로)가 코로나19로 이동 제한의 틈을 타, 25만 파운드(약 32만 달러, 한화 3억 6천만 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코틀랜드 거른 시에 본사를 둔 창업투자회사인 1818 Venture Capital (밴처캐피탈)이 윌로의 시드 라운드를 투자했다. 

2018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영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인 폐쇄가 들어갔던 지난 4월 이후 SaaS 플랫폼 사용량이 최소 80% 이상 증가했다. 현재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 중이며 9월은 8월보다 2배 더 빠른 성장세를 보임을 발표했다.

윌로의 핵심은 간단하고, 저렴하게 비동기식 비디오 통신이다. 3분 이내로 가상 인터뷰 룸을 개설하고 이메일, 링크, 문자로 초대해서, 사람이 편하게 질문에 언제든지 답을 하는 형태이다. 해당 대면 면접을 통해 조직에서 가장 맞는 사람을 선발할 수 있도록 리스트업도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향후에는 실시간으로 인터뷰 옵션을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투자받은 금액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하기 위한 인력 채용 및 제품개발에 속도를 가할 것으로 내부 구성원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