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기업의 인수합병 전략 필요성 대두
- 위험요소 분산하려는 움직임으로 인수합병 활발해 질 것
-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벤처기업 투자 증가 예측
▲ (출처: pixabay)
코로나의 시대에 기업은 생존을 위한 저마다의 해법을 바탕으로 생존 경쟁에 몰려 있으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한 준비 역시 같은 궤적내에서 진행중이다. 특히 붕괴된 비즈니스를 복구하려는 요구, 기존 사업을 이번 기회를 통해 재검토하거나 새롭게 재구성 하려는 전략이 고려되고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내부의 혁신과 변화 이외에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M&A 전략을 통해 접근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위한 전략 방법에 대해 미쯔비시UFJ파이낸셜 그룹(MUFG)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M&A 전략 보고서를 게재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첫번째 전략으로 경비절감, 거점 통폐합 등 경영 합리화로 규모의 경제에 기반한 기업가치 상승 목적을 가지고 동종업계 중소기업을 연속적으로 인수하는 모델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특히 불황에 빠진 외식, 호텔, 택시업계에서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사업 규모가 비슷한 기업을 통합하여 경영기반 공유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강화하는 움직임도 예측되었는데 이는 고정비가 큰 자동차, 전기, 항공기 부품업계의 사업재편 전망되었다.
두번째 전략방향은 새로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분산하려는 움직임으로 특정 국가·지역에 편중된 공급망을 개선하고, 신규 판로 확보를 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특히 소매업에서 전자상거래 판로 확보를 위한 M&A 증가가 전망되었다. 다른 하나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특정 사업 의존도 완화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 발생 시 기업 존속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번쨰 전략방향으로 제시된 것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기업 역량 강화이다. 특히 기술을 획득하기 위하여 개방형 혁신을 통해 자체개발이 어려운 기술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 전략이 개시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벤처기업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D.N.A(Data, Network, AI) 분야에 대해서 많은 M&A 증가 예상되었다. 또한 상호 보완관계의 제품·서비스 제공 기업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이는 재무안정성이 높은 기업은 양질의 제품·서비스를 인수할 기회로 고려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하고 있다.
`20년 상반기, 세계적으로 대다수 국가와 산업에서 생명과 비즈니스에 대한 광범위한 파괴가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붕괴된 비즈니스를 복구, 재검토 및 재구성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M&A가 회복의 기틀이 될 것이며, 이와 같은 기업들의 노력으로 M&A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