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랑텍은 지난 16일(수) 열린 ‘제2회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우수한 신성장 동력 및 수입의존도를 낮춘 국산품의 저력을 인정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대상을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오른쪽) 이랑텍 이재복 대표이사.(출처: 이랑텍)

㈜이랑텍(대표이사 이재복)은 지난 16일(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경동인베스트가 주최하고 한국경제TV와 제타플랜인베스트에서 공동 주관한 행사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챌린지에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 기반 스타트업 100곳 이상이 지원했으며, 서류평가를 통과한 10팀이 각종 벤처캐피탈, 투자 전문기업 등 외부 주요 투자기관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에게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치는 방식으로 경합을 펼쳤다. 수상 부문은 ‘경동인베스트 상’, ‘이노베이션 상’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날 이랑텍은 우수한 신성장 동력과 수입의존도를 낮춘 국산품의 저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랑텍은 2017년 설립된 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 장비의 핵심부품인 ‘High PIMD Solution Multiplexer’와 ‘5G용 RF부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부품소재 전문 기업으로, 2019년 1월에는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세워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후, 일본 통신사업자 K사와 70억 규모의 5G 부품(5주파수 28밴드 공유기)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10년간 주파수 간섭 제거 부품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며, 소프트뱅크, NTI, 라쿠텐에도 일본 5G 통신망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RF부품을 단독 공급할 계획이다.

이랑텍 이재복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위축된 경제 활동 속에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등의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욱 개방적인 혁신을 통해 상생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고용창출에 보탬이 되는 K-소부장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랑텍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주관 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을 통해 글로벌 5G 시장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국가의 주파수 및 통신환경에 맞는 다양한 통신용 5G RF부품 고도화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