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코코넛사일로)

베트남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코넛사일로가 7월 개최된 ‘Startup Wheel 2020(이하 스타트업 휠)’에서 TOP 50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 특혜로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Vietnam Startup Day 2020’에서 피칭 및 전시를 진행할 기회를 얻었다.

2013년부터 개최되어온 스타트업 휠은 2020년까지 5000개가 넘는 참가 기업을 유치한 베트남 현지 최고의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스타트업 휠은 베트남 호찌민 시 인민위원회(Communist youth Union) 산하 창업 지원 기관인 BSSC가 주최하며, 베트남 현지 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타트업, 벤처캐피털(VC), 투자자,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BSSC는 현지 스타트업 육성과 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스타트업 휠에서 최종 입상한 기업은 총 100억 베트남 동(약 42만 달러) 상당의 상금과 코워킹 스페이스, 법률 자문 지원 서비스 등을 받는다.

이외에도 최대 6억 베트남 동(약 2만5300만 달러)의 낮은 이자율로 대출이 가능하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기업에는 잠재 고객에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제품 및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한 피드백이 이뤄진다.

코코넛사일로는 베트남 현지의 화주와 운송사, 드라이버를 중개를 통해 물류 시장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베트남을 필두로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ASEAN 시장 전역으로 사업 반경을 확대해 ‘토탈 국경 물류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