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 사진(왼쪽부터 롯데 E커머스 조영제 대표, 라이클 전지훈 대표,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진성 대표) (출처: 롯데)

롯데온이 뷰티 테크 스타트업 라이클과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롯데온이 라이클과 손잡고 밀레니얼 고객 확보를 위함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온은 SNS 마케팅 강화와 10대~20대 여성 고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라이클 상품 트렌드 지식 및 제조 능력에 롯데 유통 노하우를 더해 롯데온을 뷰티 트렌드 리더로 만들 계획이다.

라이클은 롯데액셀러레이터가 투자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백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뷰티 스타트업으로 ‘언니의 파우치’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차차치약, 부비부비립 등 밀리언셀러 상품을 기획한 ‘언파코스메틱’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협업을 시작으로 라이클은 롯데온 뷰티 상품 관련 콘텐츠를 언니네 파우치 플랫폼에 노출하고, 롯데온 라이브 커머스 채널과 협업해 뷰티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온은 라이클이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팔레트미’를 활용해 바이럴 효과를 노린다. 

이 외에도 롯데온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하면서 시장 반응을 신속히 살피고, 대기업과의 연계를 지원하여 스타트업 기술의 시장 적용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온은 라이클 외에도 셀러허브, 피엘지(PLZ) 등과 협업하여 뷰티 트렌드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