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다수 병 16개로 제작한 친환경 가방 (출처: 효성 티앤씨)

효성 티앤씨는 지난 13일 환경부, 제주도, 제주도개발공사, 플리츠마마와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지역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탄생한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프로젝트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도에서 버려지는 페트병을 수거하고, 효성 티엔씨가 보유한 리사이클 섬유 제조 기술을 이용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 ‘리젠제주’를 만들면 이를 소재로 친환경 가방 제조 스타트업 ‘플리츠마마’가 완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삼다수는 제주도 내 페트병을 별도 분리수거해 의류와 가방에 적합한 원재료를 확보할 예정이며, 친환경 가방 1개를 제작하는데 500㎖ 페트병 16개가 사용된다. 리사이클링 가방은 6월 5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