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전경 (출처: 경기도)

오는 11월 경기환경 에너지진흥원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환경 분야 전문 산하기관인 ‘경기환경 에너지진흥원’ 설립을 위해 1일 ‘경기환경 에너지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재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 교육센터, 업사이클 플라자 등 도내 6개 환경 관련 기관을 통합/신설하여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에너지사업의 발굴/기획 및 지원, 환경오염방지시설의 설치 및 개선지원,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지역 내 녹색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됐던 설립 공청회에서는 2022년까지 1본부 2센터 체제로 운영한 뒤 2023년부터 생활환경사업본부를 증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진흥원 설립에 따른 비용 대비 편익은 1.61이 나왔다.

경기도는 다음 달 행안부의 승인이 나오면 연내 들어서는 경기교통공사까지 민선 7기 산하기관이 총 4개가 늘어나게 된다. 관계자는 “환경/에너지사업의 공공성/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에게 제공되는 환경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