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일회용품 대체재(출처: 인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식회사 마린이노베이션에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 투자 재원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인천 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으로 2019년 엔젤 모펀드 개인 투자조합 출자사업에 선정돼 한국벤처투자자로부터 30억 원을 출자받았다.

주식회사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추출물 및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일회용품 대체재를 생산하는 초기 창업기업으로 기업의 잠재력 및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SK이노베이션 등의 투자 유치를 이뤄냈으며 2019 도전 K-스타트업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부산물을 원료로 이용한 일회용품을 만들어 100%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기존의 친환경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보인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은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가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과 같은 초기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 대체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