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 (출처: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상생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에쓰오일은 환경보전과 녹색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본사와 울산공장에 환경업무를 담당하는 팀을 구성하여 오염물질 배출과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환경 경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인 공정 및 환경시설 개선을 통하여 환경오염물질을 법정 기준치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1996년부터 모든 생산 공정에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전 사업장에 최고 수준의 환경경영을 실천해왔다. 원료와 제품의 취급, 제조, 운반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보일러에 사용되는 연료를 LNG로 교체하여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배출량을 최소화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절감을 위해 초저실소버너, 선택적 촉매 환원 장치 설치 등 환경시설에 지속적인 투자를 보여왔다.

에쓰오일은 세계적인 기후 변화에도 능동적인 대응을 보인다. 2012년 국내 기업 최초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전 세계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에 참여해 4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최첨단 잔사유 탈황시설을 통해 원유보다 저렴한 고유황 중질유 비중을 70% 이상 줄이며, 저유황 제품 생산을 늘려 수익과 운영 안정성을 향상했다.

에쓰오일 CE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이 되기 위해 틀을 깨는 사고와 행동으로 내재된 역량을 끌어내 최선의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