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측정기 모습(출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요즘 사회에서 미세먼지는 뗄 수 없는 존재이다. 미세먼지는 삶의 질을 저하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응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발 벗고 나섰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폐기물, 유해 화학물질 등 국민이 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환경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이 공감하는 환경 R&D’를 지원하며 환경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노력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미세먼지 연속 자동측정기 국산화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글로벌탑 환경 기술개발 사업’에서 기존에 100% 외국산 장비에 의존하던 미세먼지 측정기를 국내 최초 국산화시켰다.

지난해 4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지하철/대기 측정망/학교 등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전/인천/광주 등 국내 지하철 55개 역사에서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측정정보를 제공하여 지하철 이용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 지하철과 신분당선 등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개발된 기술의 시장 진출 이전에 지역사회 시민의 수요를 반영하는 ‘리빙랩’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리빙랩은 시민참여형 실험실로 시민의 실제 생활공간에서 기술의 개발 단계부터 연구에 참여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