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임웹 홈페이지(출처: 아임웹)

스타트업 아임웹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아임웹은 웹사이트/쇼핑몰 제작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으로 IT전문 지식이 없어도 개인이 쉽게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웹빌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높은 편의성과 다양한 마케팅 툴 연동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면서 지난해 50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아임웹은 지난해부터 대만 지사를 설립하고, 대만의 온라인 결제 업체 EC 페이(EC PAY)와 제휴 체결 등 서비스 현지화를 위해 준비해왔다. 아임웹은 4일 정식으로 대만에 서비스를 오픈했다.

아임웹이 대만을 첫 글로벌 진출 국가로 선택한 데에는 대만에는 웹빌더와 쇼핑몰 기능을 모두 충족하는 서비스가 없기 때문이다. 고객이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유사 서비스가 있으나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고,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대만을 첫 글로벌 진출 국가로 결정하게 되었다.

아임웹은 대만 정식 서비스 오픈과 함께 북미와 유럽 등 영어권 국가에도 추가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