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는 스타트업을 글로벌 스타벤처로 키워낼 역량 있는 팁스(TIPS)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 팁스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운영사 모집은 팁스 운영사를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스타트업에 대한 후속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팁스(TIPS)는 민간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팀을 발굴하고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 연계를 통해 기술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급 기술창업팀에 운영사가 1억 원 내외의 투자를 진행하면 정부의 R&D와 사업화 자금 등 최대 9억 원까지 매칭하여 지원한다.

팁스 준비 단계부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참가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연규황 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신규 투자사 유치를 확대하고, 대구지역 기술창업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56개 팁스 운영사 가운데 대구에 본사나 지사가 있는 팁스 운영사는 빅뱅엔젤스, 인라이트벤처스, 킹슬리벤처스 등 세 곳이며, 참여 기업 신청은 14일까지다. 운영사는 오는 25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