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에듀테크 센터 개소식(출처: 생산성본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에듀테크 센터가 개소되었다.

한국생산성본부(KPC)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에듀테크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컨설팅, 그리고 스타트업 육성, 창업 이민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개소식에서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신남방정책의 중심국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곳에 진출한 한국, 현지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야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 도움이 된다며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생산성 본부는 인도네시아 에듀테크 센터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베트남, 내년 3월에는 미국에 에듀테크 센터를 설치하는 등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중부의 퍼듀대를 시작으로 동부, 서부에 거점을 마련해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스타트업을 글로벌 시장과 연계하여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등에서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을 한국으로 데려와 기술 창업 비자를 발급받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