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선전에서 아시안 스타트업 콘퍼런스 'A-STREAM 2019'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와이앤아처㈜의 핵심 프로그램인 아시안 스타트업 콘퍼런스 A-STREAM은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A-STREAM 2019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본부가 주최하고 와이앤아처㈜가 주관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본부는 대구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특구를 선정하여 입주하는 스타트업들에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액셀러레이터사 와이앤아처㈜와 협력하여 대구 지역 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A-STREAM 2019는 세계 각국의 VC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피칭이 진행됐으며, 이와 더불어 VC 라운드 테이블, 부스 전시 및 상담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특히 한국 기업 외에도 중국,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이 참여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국내 유관기관 및 Angel HuB, 텐센트, 인디고고, 중국 현대모비스, OBA, 대공방 등의 해외의 유관기관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은 △VC 추천 우수 기업 △하드웨어컵 예선 △IR 피칭 우승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A-STREAM 2019의 IR피칭 대회에서 5G 통신장비(RF Filter)를 개발하고 있는 ㈜이랑텍이 인포마이닝과 함께 우수 피칭기업에 선정되어 함께 10만 달러의 시드머니 투자 유치 성과를 이루었다.

▲ IR피칭 우수기업에 선정된 ㈜이랑텍(출처 : 아시아헤럴드)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이랑텍은 통신장비 중 RF필터를 생산하며, 제품명은 ‘High PIMD Solution Filter’이다. 5G 시대에 맞춰 휴대용 통신기기의 네트워크 사용의 간섭, 방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장비이다. 2019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223개사 중에서 스타트업 최초 10개사가 선정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이랑텍이 될 만큼 유망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베트남의 생산기지 건설, 등 해외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본부, 와이앤아처㈜에서 지원을 받아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IR피칭 우수기업 선정 및 VC 추천 우수 기업 트로피를 수상한 ㈜이랑텍 대표를 대신한 성영현 실장은 “우리 회사는 앞으로의 5G 시대에 맞춰 고품질의 RF Filter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통신사용 품질의 향상을 목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