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I 매빅 미니 (출처: DJI)

지난 31일 무게 DJI는 249g의 초소형 드론 ‘매빅 미니(Mavic Mini)’를 공개했다. 매빅 미니의 날개는 접이식으로, 비행할 때 펼치고 휴대 시에는 접어 보관이 가능하며 접었을 때 크기는 손바닥보다 작다.

▲ DJI 매빅 미니 (출처: DJI)

작은 크기지만 비행 성능 및 영상 촬영 성능은 우수하다. 2,600mAh 배터리 탑재 후 비행시간은 30분이며, 비행 속도는 초당 13m다. 초소형 드론은 대부분 Wi-Fi를 사용해 비행 거리가 짧지만, DJI 매빅 미니는 2.4~5.8㎓ 주파수를 사용해 2㎞~4㎞까지 신호를 보내며 스마트폰을 연결해 모니터로 사용하는 전용 조종기도 포함된다.

DJI의 새로운 ‘DJI Fly’ 앱을 통해 매빅 미니의 구동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지원내용으로는 초보자를 위한 자습서와 기본 비행 모드 P에 비행 속도를 높이는 S 모드 등을 지원한다. C 모드를 사용하면 영화와 같은 부드러운 영상을 담을 수 있다. DJI 매빅 미니는 발표 직후 순차적으로 각국에 출시된다.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가격은 본체와 조종기, 충전기 등 필수 패키지는 48만5000원, 배터리 3개와 프로펠러 3쌍, 짐벌 보호대 등 액세서리가 포함된 플라이 모어 패키지가 62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