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중국 투자 협력의 날’ 혁신기술 피칭 대회 (출처: 서울특별시청)

서울시는 '2019 서울시 중국 투자 협력의 날' 행사에서 창업기업 4곳이 중국 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 및 향후 중국 진출 관련 투자 협력 MOU를 총 8건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10월 17~18일 열린 행사에서는 텐센트, 징동 등 중국 기업 41개사가 참여했다. 중국 투자자들은 MOU를 체결한 4개 기업 외에도 본 행사에 참여했던 서울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투자 관심 기업의 현장을 개별 방문하기도 했다.

MOU를 체결한 기업 중 서비스업 분야로는 모바일 페이지 속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분석해 상품 페이지를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플랫폼을 개발한 ‘피에스알미디어’와 첨단 영상기술로 한류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코탑미디어’가 중국 투자자와 MOU를 체결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 식품 등을 제조하는 ‘마블바이오’와 물속 박테리아 등을 검출하는 수질 검사 장비를 제조하는 ‘파이퀀트’가 기술협약 등을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했다.

서울시는 “중국 맞춤형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 의향을 확인해 중국의 서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