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봇 로고 (출처: 클로봇)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클로봇’이 KDB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총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클로봇은 로봇을 상용화시킬 수 있도록 로봇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클로봇의 에이전트를 로봇에 설치하면 원격으로 로봇을 제어할 수 있고, 데이터 수집, 운영 시나리오 변경 및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이는 특정 하드웨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다수의 로봇을 운영 및 관리하려면 많은 비용과 리소스가 필요하다”며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서비스로서의 로봇 대표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클로봇은 안내 로봇에 집중해 이용 가이드, 고객 응대 등의 콘텐츠와 관리 시스템을 로봇에 최적화해 구현해왔다. 앞으로는 안내 로봇 외에도 자율주행 기반의 물류 및 배송 로봇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