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 창업 허브인 ‘스타트업 캠퍼스’가 내년 3월경 창업보육 기능을 강화한 창업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출처: 건원건축)

스타트업 캠퍼스는 지난 2016년 3월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에 열어 예비 창업가들의 창업을 지원하며 경기도 대표의 창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왔다.

경기도는 이번 창업공간 개편을 하면서 분산된 창업지원 시설을 연계하는 창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에 입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연령이나 성별, 학력 구분이 없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장소로 만들 방침이다.

1층은 스타트업 네트워킹 공간을, 2층은 창업 교육 공간을, 3층은 예비 스타트업을 위한 보육 공간을, 4층은 창업지원 공간을, 5층은 성장기 스타트업의 보육 공간을, 8층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보육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간 혁신은 스타트업의 협업과 소통의 활성화와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