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드박스가 운영하는 연구공간에서 실험 진행 중인 UC Santa Cruz 대학원생인 Alexandra Turmon (출처: Dan Coyro — Santa Cruz Sentinel)

스타트업 샌드박스가 공간과 자금이 마련되기 어려운 생물과학 전공 분야의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아이디어와 연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에 위치한 스타트업 샌드박스는 과학 관련 분야 스타트업에 사업 성장과 상용 제품 개발을 위해 임대 연구소 및 사무실 공간을 제공하는 비영리 생물 관련 인큐베이터다. 과학 분야에서 분자 RNA, 유전학, 화학 등을 연구하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2018년 6월에 개방한 스타트업 샌드박스는 연구소를 지었다. 미국 내의 유일한 생명과학 인큐베이터로 최고 운영 책임자인 Michael Lund와 CEO인 Lou Pambianco, 그리고 Judy Owen까지 세 명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시작한 곳이다.

Lund와 Pambianco는 공간에 입주한 기업 또는 팀의 제품 개발을 위해 정기적으로 창업자들과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공간 오픈 이후 8개의 회사를 지원하였으며, 바이오세라믹스, 신약물 개발, 바이오 폼 개발 등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 기업들이 입주하여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

CEO인 Pambianco는 “우리는 제품의 빠른 상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연구 분야의 스타트업이 빠르게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