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트러스 플러스 이미지(출처: ㈜원소프트다임)

건강관리를 위해 알아야 할 생체 데이터를 쉽고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있다. 바로 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피트러스 플러스'이다. 피트러스 플러스는 4개의 접촉 전극을 통한 생체전기 저항 분석법(BIA)을 이용하여 손가락만으로 체성분을 측정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버에 저장되어 분석되고 피트러스 앱과 웹을 통해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피트러스 플러스는 체성분 데이터에 근거하여 건강을 관리하는 좋은 습관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성분 데이터를 정확히 알지 못한 상황에서 효율적이지 못 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 또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며 몸과 마음이 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가정의 건강관리에 특화되었다. 이 제품은 체성분은 물론 활동량,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피부와 물체의 표면 온도를 측정할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쓰임이 있도록 했다. 체형 분석, 운동 추천, 음식 섭취 권장 사항 등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며 질병을 조기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피트러스 플러스는 국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미국 킥스타터, 일본 그린펀딩, 한국 와디즈)을 통해 선보였고, 총 12만 달러 후원을 달성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크라우드펀딩 성공 요인은 건강관리를 위한 ‘All for ONE’ 디바이스라는 점이다. 하나의 디바이스로 체지방 지수, 근골격량, BMI, 기초대사량, 체수분, 활동량, 심장박동수, 스트레스 지수, 표면 온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11cm의 작은 크기, 45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사용법이 간단하다는 점 또한 주목 받았다. 내년 1월에 또 다른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하며 피트러스 플러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피트러스 플러스를 개발한 원소프트다임은 체중 관리가 아닌 체성분 관리로 건강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가고 있다. 2015년 법인 설립 후 국내외 10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했으며, 헬스케어 플랫폼 Fitrus의 B2C, B2B 솔루션을 개발한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이다. 2018년 실리콘밸리에 미국 법인(대표 이창훈)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고, 최근에는 두바이 Gitex Future Stars 2018 Best Scale up, K-Global 실리콘밸리 2018 정보통신부 장관상, 대만 Innovex 2019 Startup Terrace Award를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가올 2020년에는 기대되는 바가 많다. LED 디스플레이, 일체형 고리가 적용된 피트러스 A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새롭게 구성하고, 휴대용 비 가압식 혈압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예방의학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솔루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미국 ABC방송에서 2009년부터 방영돼 현재 시즌 10까지 무려 10년째 미국 전역에 방영 중인 스타트업 리얼리티쇼 ‘샤크 탱크’에 출연할 예정이다. 투자자들과 시청자들 앞에서 사업을 설명하고 투자를 얻어내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 원소프트다임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