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신한금융그룹 3사, KDB산업은행, 신성장투자조합 등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KDB산업은행은 직접 지분을 투자했으며, 네이버와 함께 신성장투자조합을 운영 중인 미래에셋생명과는 현재 KB손해보험, NH농협생명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진행한다.

레몬헬스케어는 올해 초 모바일 건강관리 및 생체나이분석 서비스를 구현하여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올 하반기, KT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병원 플랫폼’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가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출처:레몬헬스케어)

한편, 레몬헬스케어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는 병원 예약부터 실손보험 청구까지 진료 이외의 모든 업무를 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로, 현재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을 포함한 40여 개 대형 병원에서 도입했다. 레몬헬스케어는 연말까지 200개 병원으로 도입을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