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프로그래밍 언어 서비스인 스크래치(Scratch)가 3.0의 버전을 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픈 소스 도구에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더 좋은 기능을 갖췄다.

스크래치(Scratch)는 아동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150개국 40여 개 이상의 언어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생들은 모든 수준(초등학생~대학생)의 수학, 사회, 컴퓨터 등을 본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내에 존재하는 스크립트를 연결하여 간단한 게임이나 이야기책 등을 제작하여 공유할 수 있고, 다른 유저가 만든 프로그램도 사용해 볼 수 있다.

새로운 버전에서는 스크립트 블록을 콘트롤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는 확장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노트북 뿐만 아니라 태블릿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미국 수학자인 시모어 오브리 패퍼트는 LOGO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었으며, 이것으로 아이들이 작곡, 하드웨어 제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하며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할 것을 예측했다. 이것이 훗날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만든 '스크래치(Scratch)'에 활용되어 정규 수업시간에 활용하게 되었다.

▲ Scratch 3.0 (출처: tech 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