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SLUSH(이하 슬러쉬)’ 싱가포르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최대의 컨퍼런스이자 페스티벌인 슬러쉬는 14일 싱가포르 Jurong east에 위치한 BIGBOX에서 개최되었다.

▲ 아시아 최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 ‘SLUSH 싱가포르 2018’ (출처: 아시아헤럴드)

74개 국가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인 이번 행사에는 1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하였고, 그 중 52개의 스타트업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아이템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500 Startups, Plug and Play, Softbank Ventures 등 다양한 패널들과 키노트 스피커가 참여하여 블록체인, 게임, 의료 및 바이오 등 여러 분야의 주제를 다루며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 중인 ‘SLUSH 싱가포르 2018’ (출처: 아시아헤럴드)

와이앤아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싱가포르 벤처캐피탈社인 Quest Ventures와 필리핀 스타트업 지원기관 Penbrothers 등 아시아의 다양한 스타트업 기관들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하는 2018 K-Global 액셀러이터 육성 사업 중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진행하는 Y-Pump Up 3rd Batch의 보육 기업인 ‘누리바이오’도 스타트업 챌린지 피칭에 참여했다.

슬러쉬 싱가포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슬러쉬 싱가포르 2018’을 통해,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심장으로서 동남아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슬러쉬가 싱가포르뿐 아니라 또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개최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