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제5회 앙트십 코리아 컨퍼런스’는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업가정신 교육 관련 연구 발표’, ‘기업가정신 사례 발굴 및 공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세종대학교 경영대학 강원 교수 (출처: 와이앤아처)

이번 컨퍼런스에서 토론에 참여한 세종대학교 경영대학 강원 교수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민간과 시장이 경제를 함께 이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 교수는 “우리나라가 과거에는 선진국에서 이미 성공한 산업을 정부가 찾아 정부주도로 투자하는 fast-follower였으나, 지금은 사업모델을 새로 찾아야하는 front-runner로 성장했기 때문에, 더 이상 정부가 성공할 산업을 찾을 수도 없고, 불확실성을 관리할 수도 없다.”고 말하며, “이제는 우리도 경제를 정부의 사령탑에서 독립시켜 모든 coordination을 민간과 시장에게 이관할 때”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 정부는 Google이 경제 생태계에 개입하도록 강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동반성장’의 선한 목적을 달성한다는 명분으로 정부가 경제 생태계에 개입하는 것을 정부와 다수의 국민 모두가 좋아한다.”며, 주장을 뒷받침하였다.

이어서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혁신 생태계 조성 방향을 제시하는 강원 교수 (출처: 와이앤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