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을 연 정육전문 스타트업 (주)육그램(대표이사 이종근)이 이번에는 국내최초로 스몰레스토랑을 대상으로 퀵서비스 기반 육류배송 서비스인 ‘미트퀵’ 배송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식에는 (주)육그램 대표이사 이종근, (주)바로고 상무이사 조병익, (주)센디 대표이사 선현국, 한우자조금협회 자문위원 김태경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 미트퀵 서비스 (출처: 물류신문)

미트퀵은 B2B 당일 급배송이라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육류 식재료를 12시까지 발주하면, 당일 오후 18시까지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최소주문단위가 한 박스(부위에 따라 20~30kg내외)가 아니라 반의 반 박스인 5kg부터 발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에 식재료를 보관하는 냉장고가 상대적으로 작은 스몰 레스토랑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 된다.

육그램 관계자는 “스몰레스토랑은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새로운 메뉴를 제시하는 것이 경쟁력인데, 보관 때문에 다양한 식재료를 쓰지 못하고, 점점 재고가 쌓이는 악순환이 발생하기 쉽다"며 "미트퀵 서비스 출시로 스몰레스토랑 오너들은 부담 없이 발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배송 서비스를 위해 바로고(퀵서비스배송)와 센디(간선화물배송)와 협력한 육그램은 ‘미트퀵’ 사업을 6월 한 달 간 베타서비스로 운영하고, 서비스를 안정시킨 뒤 7월부터 공식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