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중고차 거래액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의 규모는 378만 대로 2015년 367만 대보다 3.1% 늘었다. 반면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중고차 거래액도 연 30조 원 규모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중고차 시장 성장에 중고차 거래 앱인 ‘첫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첫차' 인증딜러 심사 (출처: 첫차)

중고차 O2O 거래앱  ‘첫자’는 ‘첫차 인증딜러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였다. ‘첫차 인증딜러 시스템’은 딜러의 자격 여부, 법규 준수 의무 등 12가지 기초 심사와 신용평가정보를 판단하는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딜러를 직접 대면하는 2차 대면 심사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시스템 도입 3년간 전체 신청 딜러 5명 중 1명이 고배를 마실 만큼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여 사용자에게 신뢰감 높은 거래 정보를 제공한다.

‘첫차’의 올해 상반기 누적 거래 수는 4만 458건이며, 누적 거래액은 5000억 원을 돌파하였다. 이는 중고차 거래 앱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이다.

첫차의 최철훈 대표는 "지금까지 우리가 중고차 시장이 변할 수 있다는 작은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향후 회사가 정비소, 상담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