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와 개발자, 학생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장인 ‘2018 IEEE 블록체인 서밋 코리아(IEEE Blockchain Summit Korea 2018)’가 이달 7~8일 양일간 서울 을지로 SKT타워 4층(슈펙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9월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IEEE 글로벌 블록체인 서밋’에 앞서 국내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행사이다.

▲ 2018 IEEE 블록체인 서밋 코리아 포스터 (출처: IEEE 홈페이지)

코인원의 차명훈 대표,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 더루프의 김종협 대표 등 블록체인 업계 대표기업의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오스재단 블록원을 대표하는 리처드 정은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는 이오스(EOS) 비전을 조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강원 SK텔레콤 SVP와 서영일 KT블록체인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하며 SK텔레콤과 KT등 통신사의 블록체인 사업 현황과 계획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조지 맨선대 교수 등 외국 저명 학자들과 국내 명문 대학생들이 참석하며 여러 대학의 블록체인 연구 현황도 엿볼 수 있다.  

행사 의장을 맡은 홍원기 포항공대 정보통신대학원장은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중 하나일 뿐 앞으로 블록체인의 다양한 산업 분야 적용이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전문가와 개발자 등이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