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컨퍼런스 &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 이 행사는 해외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투자자(VC)들을 초청하여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적 신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였다.

▲ IR 피칭 중인 국내 스타트업 ‘㈜씨케이머티리얼즈랩’ (출처: 아시아헤럴드)

본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IR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유명 글로벌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1일차에는 미국과 유럽권을 중심으로, 2일차에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미국 B8ta, 프랑스 French Tech 및 중국 SOSV를 비롯하여 총 16개 사의 해외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투자자가 참가하였고, ㈜씨케이머티리얼즈랩과 ㈜에스큐그리고를 비롯한 30개 사의 한국 스타트업이 IR 및 제품 전시를 했다.

▲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하여 패널토크 중인 해외 연사들 (출처: 아시아헤럴드)

행사를 참관한 국내 한 액셀러레이터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들에게는 조금 막연할 수도 있는 해외 진출의 기회가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 더 쉽게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라며, “아시아 지역에서 크게 성장한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진취적으로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