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때문에 힘들고 머리 아프다…” 숯진주 연구소 김경희 대표는 어릴 적 아버지가 하신 이 한마디로 인해 발명의 꿈을 키워나갔다.

숯진주란 말그대로 숯으로 만든 진주를 의미하는데, 숯의 숙취 해소 효능 때문에 이를 이용한 잔으로 술을 먹으면 숙취가 덜하다. 진주 모양이다 보니 보기에도 좋고 가루도 날리지 않아 액세서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 술잔에 숯진주를 넣은 모습 (출처: 숯진주 연구소)

▲ 숯진주를 이용한 악세서리 (출처:숯진주 연구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 뒤, 실행을 하는 것이죠. 또 돌이켜보면 경험이 정말 중요해요. 저는 야시장에 나가서 제가 만든 상품을 직접 팔고 피드백을 받았어요. 대학생 때는 창업 동아리도 만들었고요. 공모전과 대회에도 최대한 참여하려고 노력했어요.”

성공 비결에 대한 숯진주 연구소 김경희 대표님의 대답이다.

▲ 숯진주에 자부심을 느끼며 새로운 상품을 연구하는 김경희 대표님의 모습 (출처:숯진주 연구소)

“지금까지도 제 가족 또는 저와 가까운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즐거움에 발명품을 만들어왔듯이 향후 3년 정도는 숯진주라는 아이템에 완벽하게 집중을 해서 숯으로 최고의 아이템들을 만들고자 해요. 제 주변사람들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사랑받을 수 있는 그리고 꼭 누군가에게 정말 필요한 아이템을 만들고 싶어요.” 라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