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RSA SECURITY CONFERENCE(이하 RSA 2018)이 개최됐다.

RSA 2018은 미국, 일본, 영국 한국 등 25개국이 참여한 행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 안전설비 컨퍼런스다.

RSA 2018의 다양한 섹션 중 전 세계 보안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한 ‘얼리 스테이지 엑스포(Early Stage Expo)'에는 시큐레터(지능형지속공격 보안 솔루션)를 포함한 스틸리언 (모바일 앱 보안), 엠시큐어 (모바일 보안), 수안시큐리티(인텔리전스 멀티웨어 분석 플랫폼), 인사이너리(오픈소스, 라이선스 관리) 등 5개의 국내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시큐레터(대표이사 임차성)는 최신 유행하는 새로운 공격 방식인 스피어피싱, 랜섬웨어 및 다른 표적 위협들을 시큐레터 만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진단 기술을 이용하여 제로데이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한다.

▲ 시큐레터 로고 (출처: 시큐레터 공식 페이스북)

악성코드 제작자가 신종 악성코드가 포함된 APT(지속형 지속 공격) 이메일을 수신자에게 보내면 시큐레터는 하이브리드 진단 기술을 이용하여 제로데이 공격을 진단한다. 진단 후 악성코드가 제거된 이메일을 수신자와 보안 담당자에게 보내고 보안 담당자에게는 악성코드가 포함된 원본 이메일도 함께 보낸다.

이때 제로데이 공격이란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을 때 그 문제가 널리 공표되기도 전에 해당 취약점을 악용하여 이루어지는 보안 공격이다.

시큐레터는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on premise appliance'는 사내 설치를 통해 이메일 서버를 보호하는 서비스다. 'Cloud services'는 별도의 장비 도입 없이 시큐레터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하여 이메일 서버를 보호한다.

한편 시큐레터는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차단할 뿐만 아니라 진단 코드에 대한 보고서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현존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발견하는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분야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