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스마트록 메이커 Igloohome은 400만 달러(한화 약 42억 원)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동남아 지역 기반의 하드웨어 스타트업 투자는 드문 사례로, Insignia Ventures가 주도하였으며, XCapitalVentures, K3Venture 및 엔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Igloohome은 디지털 도어락, 디지털 안전 보관함 등 별도의 키를 보관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잠금 장치를 개발했다. 제품의 잠금을 해제하려면 수동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또는 전화기의 '블루투스 키'를 이용하면 된다. 소유자는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일반 키를 사용할 수 있다.

▲ 스마트락 ‘Igloohome’ (출처: igloohome)

회사 담당자는 투자 받은 비용으로 신제품 연구 개발 및 숙박, 창고 사업을 위한 상업적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미 Airbnb와 경쟁 업체인 HomeWay의 파트너 판매사면서, 아마존, 월마트, 홈디포와 같은 12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여, 글로벌 마켓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