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바이크(LimeBikes)가 e-bikes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면서, e-scooters 산업에도 뛰어들었다.

라임바이크의 최고 경영자인 토비 선(Toby Sun)은 "부족한 자금과 미숙한 운영 능력 때문에, 일부 자전거 공유 업체들이 실패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현상은 흥미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Lime-S라 불리는 스쿠터는 기본 사용비 1달러를 포함하여 10분에 1달러로 비용을 책정했으며, 1회 전기 충전 시, 최대 148mph의 속도로 37마일을 갈 수 있다. 이 스쿠터는 외부 제조 업체가 아닌, 사내에서 직접 개발했다. 라임바이크가 이번에 개발한 스쿠터를 어느 도시에 도입할지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여러 도시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7년 12월에 라임바이크는 프랑크푸르트, 독일, 취리히 그리고 스위스에서 각각 500대의 자전거를 출시하여 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전 세계 33개의 시장에서 30,000대의 자전거를 배치하여, 현재까지 1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용했다.

▲ 라임바이크의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 (출처: tech 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