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인 어텐티브(Attentive)가 2월 8일 시리즈 A 규모인 1천 3백만 달러(한화 약 140억 27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투자 자금은 베인 캐피탈 벤처스(Bain Capital Ventures)의 주도 아래, 에니악 벤처스(Eniac Ventures) 와 넥스트뷰 벤처스(NextView Ventures)가 함께했다.

어텐티브는 트위터에 1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인수된 모바일 광고 업체 탭 커머스(Tap Commerce)의 설립자들인 브레인 롱(Brain Long)과 엔드류 존스(Andrew Jones)가 공동 창업하였다. 이들은 트위터에서 나와 몇 년간 어텐티브를 설립을 준비했다.

오래전부터 탭 커머스가 전자 상거래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홍보를 돕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많은 고객들은 소비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브레인 롱은 "사람들은 더 이상 앱을 다운로드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면서,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은 정말로 저렴하고 효과적인 고객 관리 방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미 아모레 퍼시픽, 블라이스 등을 포함한 50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해당 서비스는 문자 메시지의 평균 클릭율이 30%이상이므로, 마케팅 이메일 매출액 보다 10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 어텐티브의 메시징 이미지 (출처: tech 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