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외국인 친구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트리프렌드(TriPriend, 대표 조계연)’가 글로벌 진출을 예정하고 있어 화제다. 트리프렌드는 ‘Trip’과 ’Friend’의 합성어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친구가 돼 자유롭게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신체적 혹은 사회적으로 불편을 겪는 사람도 얼마든지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모바일 O2O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트리프렌드 앱을 통해 자신과 공통 관심사를 가진 외국인 친구를 검색해 매칭 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어울릴 수 있다.

트리프렌드는 ‘높은 매칭 상대방 신뢰도’, ‘확실한 오프라인 매칭 보장’ 그리고 ‘다양한 문화 교류’라는 3가지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외모만으로 상대방을 파악하던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직접 리스팅한 질문, 특정 자세를 취한 사진 그리고 간단한 자기소개가 담긴 목소리를 통해 상대방을 직접 검증할 수 있다. 더불어 GPS 기반 보증금 제도를 통해 고객들은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상대방을 만날 때까지 기능적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매칭이 가능하다.

▲ ‘트리프렌드’ (출처: 트리프렌드 페이스북)

트리프렌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꿈을 키우고 있다. 향후 IOS, 웹 버전을 론칭하고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며 시스템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연 대표는 “작년에 와이앤아처에서 주관한 홍콩 A-STREAM에 참가한 이후 캐나다와 동남아를 필두로 본격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로컬라이징 후 적극적으로 론칭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