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수산물 B2B 회사인 '송시아오차이(宋小菜)'가 IDG 자본, 푸화자본(普华资本) 등 총 6개의 투자기업에서 2.3억 위안(한화 약 383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받았다.

송시아오차이는 2015년 1월에 설립된 농산물 B2B 플랫폼으로 설립 직후 알리바바에서 3천만 위안(한화 약 50억 5,650만 원)의 엔젤투자를 받았고, 2016년 3월 IDG 자본을 포함한 3개 투자기관에서 1억 위안(한화 약 168억 5,500만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연이어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역구매 B2B 비즈니스 모델인 송시아오차이는 농수산물 시장의 2등급 상품과 일반 소매 농수산업자들의 상품을 냉동 상태 또는 식자재의 판매 전, 판매 중, 판매 후까지의 전체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2017년 말, 중국 45개 도시에서 사용 중인 송시아오차이 앱은 매년 주요 채소류 품목을 1만톤급 이상이 거래되고 있다. 또한 구매자, 공급자, 물품 배송자 용 앱 서비스가 각각 따로 있어서, 화물과 인력, 차량의 데이터 베이스만이 아니라 실제 거래 데이터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한편, 2018년에는 판매 품목의 종류 확장과 서비스 부분 개선에 집중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밝혔다.

▲ 송시아오차이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