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에 대만의 한 창업기술회사의 발표에 여론이 크게 주목했다. 대만러요과학기술회사는 중국 유명 대리운전 기사 서비스 앱인 디디추싱의 독점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대만 지역 내에서 디디택시와 디디카풀이란 2가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대만의 정책 규제로 인해, 중국 내륙의 디디추싱 서비스와는 다르게 2가지를 서비스 중이다. 디디택시의 경우, 대만의 택시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2천여 대의 서비스 가능 택시를 확보하였으며, 대만 택시업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지원을 받고 있다. 디디 카풀 서비스는 대만 환경보호청의 이념에 따라 좌석을 나누어 기름값, 통행료를 분담하는 등 혼잡한 교통 상황을 좀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함으로써 도시 환경에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이용자를 모집 중이며, 차량 등록의 흐름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탑승객과 운전기사의 사용 경험 관련 기사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또한 일부 매체에서는 “대만에 곧 공유 서비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안내판까지 등장했다. 본격적인 디디추싱 서비스 도입이 대만에서도 가능해지면서, 중국과 대만의 상호 이용객들이 디디추싱을 공용앱으로 활용하여 간편하게 시내에서 택시 픽업을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대만 디디추싱 앱 서비스 런칭 관련 기사회견 장면(출처: .touti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