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 시간) 월드컵 본선과 비슷한 형식으로 6라운드의 결선 투표를 벌인 결과 애플, 구글, 삼성, 골드만삭스 등 쟁쟁한 기업을 제치고 알리바바가 장기 보유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알리바바는 1차전에서 노바티스제약을 물리친 뒤 월트디즈니, 테슬라, 스페이스X, 애플에 이어 최종결승전에서 아마존을 63%의 득표율로 이겼다.

▲장기 보유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알리바바 (출처:cnbeta)

알리바바는 온라인 쇼핑 사업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함께 IT 기술 개발과 글로벌화 분야에서도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 외에 중국 기업 중에는 바이두(百度)가 4차전(8강)까지, 텐센트(騰迅)는 16강까지, 디디추싱(滴滴出行)은 32강까지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