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도시 관리, 산업 최적화, 의료 지원, 환경 관리, 항공 교통 컨트롤 등의 기능을 통합한 'ET 브레인(Brain)'을 출시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ET 브레인의 로고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고는 단순한 육각형과 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간의 뇌 활동과 분포를 나타내는 색상을 사용했다.

▲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ET 브레인(Brain)'로고 (출처: 猎云网)

ET 브레인은 통합 플랫폼으로써 알리바바가 가진 AI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했다. 알리바바는 ET 브레인을 통해 단일 지점을 넘어 다중 목표물에 대한 스마트 기술을 구현해 다중감지와 전반적 통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항저우의 128개 신호등을 시범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로의 전체 통행 시간이 15.3% 줄었다. 항저우의 고가 통행 시간은 4.6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쑤저우시에서는 ET 브레인을 통해 버스 승객 흐름을 최고 17%까지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 'ET 브레인(Brain)' 출시를 공식 발표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출처: 猎云网)

알리바바 클라우드 측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ET 브레인의 종합적인 능력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알리바바가 가진 AI 기술을 집대성했다.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등 뇌인지 능력을 구현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