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 (출처: 포잉 공식 홈페이지)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Poing)의 운영사 트러스트어스가 KDB산업은행, 일본계 VC 글로벌 브레인 등으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네이버 및 다수의 VC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받은 이래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30억 원이다.

트러스트어스는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의 운영사로, 사용자에게는 온라인 미식 가이드인 포잉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식 사업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운영에 필요한 A to Z를 제공해주는 ‘포잉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식 사업자 전용 B2B 서비스인 ‘포잉 멤버십’은 식자재 공급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MRO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포잉 POS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시스템 인프라 및 CRM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외식 사업자들의 비용 절감, 운영 효율 증대, 매출 증대 의 3가지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다.

14년부터 운영해온 온라인 미식 가이드인 포잉 서비스도 누적 온라인 예약 220,000건, 누적 리뷰 44,000건을 달성하며 국내 1위 온라인 레스토랑 미디어로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포잉 서비스에서는 서울, 부산, 제주 지역의 약 3,800여 곳의 엄선된 레스토랑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 투자에 투자자로 참여한 일본계 VC 글로벌 브레인의 홍주일 한국 대표는 “포잉(Poing)이 온라인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업 영역에서도 외식 산업에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며, “투자 관점에서도 포잉(Poing)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외식 사업자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외식 분야에서 앞서나가 있는 일본, 미국과 유사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정범진 트러스트어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포잉(Poing) 서비스가 신뢰도 높은 미식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포잉 멤버십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여 레스토랑들의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외식 분야를 가장 잘 이해하는 외식 전문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